어느새 벌써 3개월가까이 흘러버렸지만, 뒤늦게라도 기록을 남기기위해서 슬그머니 포스팅.

지난번 five-star 콘서트 이후로 두번째로 참여하는 YUKI 콘서트! 이번에도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원조 Judy and Mary 팬인 갱이가 기꺼이 동반자가 되주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내가 YUKI를 좋아하게될일도 없었을터. 일반판매로는 구입조차 할 수 없었던 티켓을 옥션에서 구매해주는 수고까지. 다시한번 고마워 ㅠ.ㅠ

5월 30일, 당시 TFT에 나가있었던 나는 새벽 2~3시에 집에 들어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6월 첫째주가 마감이었던지라 한창 막바지를 달리는 TFT에서 휴가를 가는게 조금 미안했다. 내가 좀 뻔뻔했으니 다행이지 (..)

어쨌든 5월 30일 하루 휴가를 내고, 일본으로 고고싱.
지금도 급등하고 있지만 당시 한창 유가가 급등하여 훌쩍오른 유류할증료 포함하여 인터파크투어에서 JAL 좌석을 419,100원에 GET.

작년에 five-star 투어 때 항공권이 28.5만원이었다는걸 생각하면 무려 13.4만원 차이. 물론 그건 밤도깨비 여행 티켓only이긴했지만.. 항공권 너무 비싼것같애 ㅠ.ㅠ

숙소는 갱이가 강추했던 도요코인(http://toyoko-inn.com/k_hotel/00078/index.html)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고 선결제도 필요없는데다가 저렴하고 지하철역 가까이에 위치한다는!

항공권 - 인터파크투어 JAL 항공권 \419,000 (TAX 포함)
숙소 - 신주쿠 가부키쵸 도요코인 트윈룸 2박 9,240엔 (조식포함)
일정 - 2008/5/30-2008/06/01 (2박 3일)

08년 5월 30일, 공항에서 갱이를 만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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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비행기 사진 찍는 것 같애..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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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숙소 모두 수고해주신 갱이

출발 전날도 꽤나 야근했기에 피곤한 마음에 기내식 사진도 찍지 않은듯. 사진이 없네.. 갈때 기내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올때 기내식 진정 최악이었다. 맛도없는 샌드위치 반조각.. JAL 잊지않겠다!

비행기 가격과 시간을 고려하다보니 나리타공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리타는 도쿄 중심부에서 꽤나 떨어져있어서 시간도 교통비도 꽤나 드는데 어째 하네다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가격과 시간을 고려했을 때 그것이 상쇄되서 -.- 무엇보다 콘서트 시간을 넉넉히 맞춰야했던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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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카넥스

스이카넥스는 외국인이 나리타에서 도쿄시내로 들어올 때 구입할 수 있는 티켓세트인데 공항에서 도쿄로 들어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과 도쿄 시내에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스이카 카드를 함께 준다. 저렴한 가격에 넥스-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시내에서는 스이카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도쿄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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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익스프레스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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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대한 캐리어와 그녀의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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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 정도 지나면 시내로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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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지.... 너무 이쁘죠 _-_

도착을 했는데.. 이거 너무 추운거다. 다들 덥다고 해서 짧은 팔에다 긴팔은 비상용으로 단 하나 가지고 갔는데 비가와서인지 완전 쌀쌀한 봄날씨였다. 갱이도 나랑 마찬가지. 일단 도요코인으로 가서 무거운 캐리어들을 맡기고 추위에 덜덜 떨며 추위를 피할 옷들이라도 쇼핑하러 신주꾸를 둘러보다 체크인을 하러갔다.

이벤트 기간인지 여성고객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씩 고르라고 했다. 스타킹, 시계, 손톱깎기였나? 난 일어를 모르는터라 세개 모두 가지라는 말인줄 알았는데 ㅋㅋ 하나 고르래서 손톱깎기를 골랐다. 여성고객에는 마스크팩, 헤어밴드, 매니큐어 리무버 등이 들어있는 팩도 주는데 이게 아주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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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저 티셔츠 five-star 굿즈예요!!! ㅋ

집에서 출발할때는 굿즈티셔츠만 입고 왼쪽에 널부러져있는 후드를 걸쳤었는데 도저히 너무 추워서 굿즈밑에 긴발을 입었다. 추울때는 목을 덥혀야 하는 법, 신주꾸 마루이시티에서 스카프도 구입했다. 어디 여행갈때는 꼭 긴팔 가져가야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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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왔다가 또 다시 물건너온 티켓

도요코인은 JR 신주쿠역과는 꽤나 떨어져있으나 오에도선 히가시신주쿠역에서는 아주 가까웠다. 오에도선을 타고 출발, 무도관이 위치한 쿠탄시타역에 도착했다. 지하철 나서는 출구에서부터 티켓을 들고 파는 아그들이... 야 이놈들아 니네때문에 옥션에서 샀잖아! ㅠㅠ 지하철에서부터 콘서트가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가 있다. 다들 지난 굿즈가방을 들고.. -아니 대체 500원정도로 보이는 그 천가방을 그 돈 주고 구입하고 싶었니..-

난 무도관은 처음이예요~ 나무가 무성한 공원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무도관이 등장. 바로 굿즈판매줄이 이어지길래 자연스레 줄을 서고 굿즈를 구입했다. 지난번에는 반드시 수건을 구입할거야!했었는데 이번에는 사진집을 구매.. 지금도 밀봉된 상태로 바닥에 놓여있다 -_-;; 어차피 콜렉션을 만들거라면 지난번에도 사진집 살 것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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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판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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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사진집 고이 안고.. 얼굴이 썩이라 모자이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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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방과 수건을 샀군.. 형형색색;

입장을 했는데.. 아니 이럴수가! 자리가 너무 스테이지와 가깝다!!! ㅠ.ㅠ 지난번 공연때는 웬 아가씨가 춤을 추고 있냐 싶을 정도로 멀었었는데 이번에는 스테이지 바로 왼쪽 옆 발코니 좌석이었다. 우왓 너무 가까워!!! 를 외치며 둘 모두 신나했다. 무도관 자체가 오사카성홀보다 작은것 같기도 하고?

입장을 좀 일찍해서 근 40~50분을 기다렸다. 그리고 공연시작.

five-star 투어의 DVD 캡쳐로 대충 설명해보자. 장소는 같은 무도관이다. 지금보니 five-star 때 유키가 살짝 살이 찐것같네.. 근데 어째 DVD캡쳐가 DIVX보다 화질이 별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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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차이가 안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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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이렇게 보였다면 - 어떤 모양의 옷을 입었는지, 저게 유키인지 누군지 구별안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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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확연히 보인다! 물론 옆자리라서 시야는 이건 아니었지만;

지난번에 안보임을 호되게 당한터라 이번에는 회사언니의 망원경까지 빌려서 갔다. 망원경 너무 좋아 ㅠ.ㅠ 너무 가까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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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보면 이정도의 느낌? 물론 망원경으로는 위아래로 훑어야된다 -_-;

자리가 앞자리라서 더욱 신나고, five-star 때 배웠던 안무들 다시 즐기니 더욱 신났다. 처음이라 어리버리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 공연은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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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오오 떠나가라 무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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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아악

이번 공연에는 디제이도 있었는데, 중간에 유키가 직접 디제잉도하고.. 아아 ㅠ ㅠ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워.... 선곡리스트는 아래에.

YUKI concert New Rhythm Tour 2008

M-01:メランコリニスタ
M-02:ファンキー・フルーツ
M-03:ロックンロールスター
M-04:ヘイ!ユー!
M-05:just life!all right!
M-06:惑星に乗れ
M-07:ビスケット/あおぞら
M-08:愛に生きて
M-09:プリズム
M-10:長い夢
M-11:舞い上がれ
M-12:ワンダーライン
M-13:ハミングバード
M-14:ティンカーベル
M-15:ふがいないや
M-16:Rainbow st.
M-17:WAGON
M-18:JOY
---E.C---
EN-1:汽車に乗って
EN-2:歓びの種

팅커벨 부를때 Joy to the world 관객들하고 같이 부르는거 너무 좋다. 관객들 앵콜부를때도 joy to the world로. ヘイ!ユー!안무 너무 재미있어 흑흑
얼마전에 자우림 콘섯갔었는데 그걸 지켜보고 있자니 또 다시 유키콘섯에 가고싶어져서 하염없이 dvd만 돌려보고 있었다. 우엉 ㅠ.ㅠ

...쓰다만 여행기를 마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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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앞에는 여러곳에서 보낸 화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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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꾸로 돌아와 이자카야로

일본에서 처음 이자카야를 갔는데, 저 햄샐러드 한줌이 기본안주다. 근데... 기본안주 값을 받는다!!!! 깜짝 놀랐다. 자리세 형식인가.. 기본안주 필요없다고 하면 안먹어도 되긴 하는데 어째 -.-.. 메뉴가 한자투성이길래 다른 메뉴 없냐고 하니까 한국에서 왔냐며 주인이 술집에서 일하는 한국인 알바생을 불러왔다.. 이것저것 먹었음..

그리고 집에와서 쿨쿨.. 둘째날 자고 일어나 쇼핑을 위해 시부야로. 이날도 비가왔었드랬지.. 시부야를 어슬렁대다가 점심쯤에 갱이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나홀로 시부야의 쇼핑센터를 쏘다니며 쇼핑을 했다. 근데도 시간이 부족해 ㅠ.ㅠ 별로 산게없구나.. 맨날 가기전에는 이것도저것도요것도사야지 이러는데 막상 돌아와보면 사온게 없어! 내가 싸고 좋은 물건 파는 곳을 몰라서 그런가..

개별행동을 끝내고 저녁때쯤 웹상으로 일방적으로 알고있던 갱이친구 화영이와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고고. 어째 일본에 가면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는 꼭 먹고싶다. 본토니까..?
들린 곳은 직접 오코노미야키를 구워먹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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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이렇게 재료를 준다, 이것을 잘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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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위에 기름을 두르고 섞은것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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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이 익으면 조심스레 뒤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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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쯔오부시를 얹으면 완성~

소스와 마요네즈를 가득 발라야 맛있는듯, 사진엔 마요네즈가 없구나..

오코노미야키를 배불리먹고 이자카야로 이동. 회를 또 배불리먹고, 화영이의 남자친구와 합세하여 또 다시 이자카야로.. 여기서는 게를 먹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ㅠ.ㅠ

아. 그리고 분위기가 수상한 -메뉴판도 없고, 정통 웨이터 중년이 맞이하는, 야쿠자만 드나들것같은 분위기의- 술집도 갔었군. 가격도 엄청비싸고 심지어 자리세까지 있었다. 내 평생 그런데 다시 갈 일 없겠지.. 은근 무서웠던,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날 갱이, 화영이, 화영이 남친의 공통어는 일본어로 나는 어버버하면서 눈치코치로 알아듣는 수밖에 ㅋ 일본어 공부할테야!

다른말이지만, 나도 맥주 1잔 정도는 거뜬히 마실수 있는 사람이 되고프다. 한모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하니.. 술자리를 그닥 즐길수가 없잖아! 새벽 2시?정도까지 놀다가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와야하는지라 나 혼자 호텔에 와서 씻고 누웠다. 곧 노래방에 갔던 갱이도 합류했지만 ㅋ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6시. 한 3시쯤 공항으로 출발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고 짐을 맡긴채 갱이와 함께 신주쿠의 백화점을 주루룩 훑고, 갱이의 제안으로 오모테산도에 갔다.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으로 꾸며져있다는 A to Z에 카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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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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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도 그의 그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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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준비중인 우리? ㅋ

카페 겸 레스토랑인데, 생각보다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가 그림이 없는 창가쪽에 앉기도 했지만; 의자나 탁자가 '편하다'기 보다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느낌의 카페였다. 나가기전에 그의 그림을 보기위해 카페를 쓱 둘러보는데 어쩐지 둘러보는 내가 민망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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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앉은 자리, 의자는 초등학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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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세트에서 고른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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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보이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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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 중 치킨까스

음식은 정갈 그자체. 얼마전에 영화 카모메 식당을 봤는데 일본음식은 참 정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도 약간 적은 듯 넘치지않고 음식들이 편안한.. 한식도 좋아하지만 '정갈한'음식을 떠올리면 일식이 생각난다. 특히 이런 카페음식이 더욱 그런듯.

식사를 마치고 명품이 즐비한 오모테산도힐즈를 걸어 내려와 짐을 찾으러 다시 신주꾸로. 신주꾸에서도 beams 매장을 둘러보며 느긋히 나오는데, 어라 근데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 벌써 시간이 3시 30분? 나 5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는데? 어라? 느긋하게 돌아다니다보니 5시까지 공항에 가야하는 걸 5시에 공항에 출발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오마이갓.

이때서부터 나는 엄청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지하철에서 도요코인이 얼마나 멀게 느껴지던지. 급하게 짐을 찾고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시간을 확인하는데 10분 후 3시 41분에 차가 있고 그 다음건 4시 10분이다. 거대한 캐리어를 찾아끌고 나를 따라 급하게 뛰어오던 갱이에게 먼저 가겠다 말하고 지하철로 러쉬. 사실 신주쿠역까지만이라도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택시는 보이질 않고 택시를 기다려서 잡느니 뛰어가는게 낫겠다 싶어 마냥 달렸다. 그만큼 절박하게 달린적이 별로 없었다. 얼굴은 빨개지고 헉헉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주쿠역이 엄청나게 넓다.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리저리 둘러가며 JR 표 파는 곳이 있길래 줄 서 있는 아주머니에게 나리타 익스프레스 표를 파냐고 물어보니 안파는 것같다고 한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까 거기라고 한다 ㅠ_ㅠ 시계를 보니 3시 41분 차는 놓친것 같고 4시 10분 차를 타야겠다. 4시 10분차는 공항에 5시 30분에 도착한다. 비행기는 6신데.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체념했다. 탈진상태로 캐리어를 터덜터덜 끌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다. 휴~ 나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있는데 기차 밖에서 갱이가 서있었다. 걱정되서 거기까지 찾아왔던 것. 기본적인 것을 챙기지 않았던 내 실수때문에 당황했을 갱이한테 미안했다.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면 연락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다.

잠이 부족했었터라 그냥 자버렸다. 가는 내내 기차에서 걱정해봤자지 뭐, 이렇게 나를 달래며. 쫌 일찍 도착해달라고 기도했던 내 바램과는 달리 기차는 정시인 5시 30분에 도착.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올라가 직원에게 JAL 카운터가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직원이 내 티켓을 힐끔보고는 후다다닥 같이 뛴다. 그리고는 카운터 직원에게 뭐라뭐라하며 수속을 시작, 어쨌든 나는 탈수있겠구나 안도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옆에 세 아줌마들도 방금 도착한듯 싶었다. 그분들은 예약했던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놓치고 지하철에서 안절부절하다가 옆 사람이 한국말을 하길래 그분에게 어쩌면 좋냐라고 매달려서, 그분 아는 사람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달려왔다고; 4~50대정도의 아저씨였는데 그분에게 연신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있었다 -_-; 게다가 심지어 나보다 더 늦게 오는사람도 하나둘.. 근데 지각한 사람 6~7명이 모두 여자였다..

JAL직원은 농담조로 여러분 지각입니다! 이러시면 안되죠~ 라고 얘기하더니 자신을 따라오라 한다. 소지품 검사도 사람이 없는 다른 입구로 하고, 출국심사도 양해를 구하며 새치기. 게다가 비행기 타는 곳을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되서 모노레일로 러쉬, 모노레일 내려서도 입구로 러쉬, 드디어 도착!  비행기 게이트로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나도 드디어 탑승완료.

원래는 마감때 휴가를 내고 놀러온지라 TFT사람들에게 공항에서 선물을 사다주리라 다짐하고 있었는데 선물을 무슨, 비행기타고 복귀한게 다행이었다;;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한국에 제시간에 돌아올 수 있었고 교훈도 얻었다. 역시 공항에는 일찍 도착해야한다 ㅠ_ㅠ 그리고 30분전에 도착해도 어쨌든 탈 수는 있다..는거;;

이 여행의 일등공신이었던 갱이에게 뒤늦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은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지만.. 몸 건강히 지내다 오기를.

아래는 갱이 싸이에서 퍼온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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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 먹을때, 저정도 맥주는 아무렇지않게 먹을 수 있었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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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나리타익스프레스.. 공항에서 시내 들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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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 Z 카페

2008/08/30 20:20 2008/08/30 20:20

YUKI New Rhythm Tour FInal

everyday | 2008/06/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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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30 파이널에 참가했다가 오늘 집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시간이 6신데 나리타 공항에 5시 30분에 도착한거 빼면 즐거운 일정이었다.
근데 30분 전에 도착해도 탈순 있더라. 나같은 사람 8명이나 더 있었다;
직원 따라서 게이트로 완전 러쉬.

우리 때문인지 비행기도 연착했다;;;;

흠.. 자세한 후기는 짬나면~ 이제 쉬어야지 ㅠㅠ
2008/06/02 00:01 2008/06/02 00:01
한참을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일본쇼핑정보를 살피다가
나도 블로그가 있었다는걸 깨닫고;; 너무 방치했던 요즘을 반성하며.

최근에는 회사가 무척 바빠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다보면 집까지와서 컴퓨터를 켜고 싶지도 않은데다 (집에 오면 바로 씻고 자게됨;) 주말에 가끔 컴퓨터를 켜면 웹서핑만 하다가 시간을 보낼뿐, 정말 생산적이지 못한 삶을 살고있다....

회사에서 아주 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5월 30일날 휴가를 내고, 유키의 파이널 투어를 보러 무도관으로 고고싱할 예정. 벌써 티켓이랑 숙소도 예약해버려서 안갈수 없다구요!! 헉헉

이 콘서트의 열기를 담아 한국에는 이렇다할 유키 팬클럽이 없기에 네이버 카페나 html로 유키 팬사이트를 만들고자 이런저런 그래픽 작업을 하다가.. ...하고만 있다;;;;

그냥 떡하니 네이버에 만들어버리는게 제일 간편하고 자료 공유도 편할 것 같긴한데.. 흐음
근데 당장 팬페이지 네이밍부터 어쩔지 모르겠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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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려본 이미지

2008/04/27 21:13 2008/04/27 21:13

최근 기뻤던 일

everyday | 2008/03/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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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주룩..

 아리따운 YUKI의 사진을 고퀄리티로 대량입수.

 최근 힘들었던 일.
 회사댕기기.... 쉣!! 매일이 힘들구나 -.-

2008/03/20 10:42 2008/03/20 10:42
전국의 여러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마침내, 약 3년만이 되는 전국 투어 「YUKI concert New Rhythm Tour 2008」의 소식입니다.이번은 7 도시11공연! 꼭 이 기회에YUKI의 파워풀한 라이브를 생으로 능숙 주세요!

YUKI concert New Rhythm Tour 2008

3월22일(토)JCB홀
3월23일(일)JCB홀

4월17일(목)토다시 문화 회관
4월23일(수)오사카 페스티벌 홀
4월24일(목)오사카 페스티벌 홀
4월28일(월)홋카이도 후생연금 회관
5월12일(월)히로시마 후생연금 회관
5월18일(일)나고야 국제회의장
5월20일(화)후쿠오카 산파레스
5월25일(일)센다이 썬 플라자 홀
5월29일(목)일본 무도관
5월30일(금)일본 무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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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나.. 그냥 콘서트 안하나 심심해서 가봤는데.. 진짜 하네!!
근데 주말에 하는 공연이 별로 없다는 거.. 흠

이야 ㅠㅠ 또 갈테다
2008/01/17 19:09 2008/01/17 19:09
싱글 콜렉션 「five-star」(이)가 절호조의YUKI하지만, 이미 뉴 싱글 릴리스 결정! 이번 악곡도 매우 멋진 마무리입니다.커플링에는 표제곡 「원더 라인」의 별버젼과YUKI LIVE "five-star"오사카성 홀 공연의 라이브 음원으로부터 「비스킷」을 수록.가까운 시일내로YUKIweb(으)로의 시청도 스타트할 예정이므로 기대하세요!

YUKI
16th Single
원더 라인
2007.12.12 release
(ESCL3024 ¥1,223)

1. 원더 라인
2. 원더 라인(night swimming mix)
3. 비스킷(2007.10.06 Live@오사카성 홀)



와. 내 앞에서 불렀던 라이브의 곡이 싱글로..
어차피 싱글은 사지 않지만 어쩐지 뿌듯한 마음~

2007/11/08 16:48 2007/11/08 16:48

YUKI five-star TOUR 2

Travels | 2007/11/03 12:48

이번 포스팅은 일정 위주로 작성.

항공권 - 롯데관광 오사카 밤도깨비 투어 항공권 only \285,000 (TAX 포함)
숙소 - 오사카 ARROW HOTEL 싱글룸 1박 \49,410 (조식포함)
일정 - 2007/10/06-2007/10/07 (1박 2일)

단 하루 묵고오는 일정이었기때문에 숙소도 항공권도 모두 저렴한 것으로 골랐다. 숙소는 다음카페 j여동(http://cafe.daum.net/japanricky)에서 공구했는데 가격도 그렇고 호텔의 위치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공연을 위한 여행이지만 막상 비행기타고 가려니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는.
여행을 위한 책자는 윙버스의(http://wingbus.com) 오사카 미니가이드.

윙버스의 오사카 미니가이드는 맛집을 찾기에는 좋았으나 상세지도는 부실했다. 사실 상세지도를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얻으려고 했었는데 도착한 시간이 새벽이었던 만큼 인포메이션 센터의 문이 닫아있었다. OTL 그나마 디카로 찍어서 인쇄해간 상세지도 한페이지가 있었길래 망정이지..

밤도깨비는 여행지에서의 시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인천공항으로의 교통편이 자가용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오빠무상택시를 이용했다. 기름 값과 공항 톨게이트 비를 생각하면 일반 티켓이 나을지도; 새벽 4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 5시 40분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래저래 수속을 하고 나와 난바로 향하는 지하철 난카이센을 타고 난바역에서 환승, 동물원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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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센에서 최홍만을 보았다.

하필이면 여행 전날 회사 체육대회를, 그것도 천안에서 하는 바람에 오후 10시쯤 집에 도착한터라 잠을 한숨도 못잤다. 호텔의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저녁 공연을 위해 반드시 쉬어야 했기에 급하게 찾아낸 곳이 동물원역에 위치한 스파월드.

스파월드(http://www.wingbus.com/asia/japan/osaka/tennoji_area/spa_world/)는 세계각국의 목욕탕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목욕탕이다. 평소에는 꽤나 비싼데 마침 천엔 행사중이어서 두배로 만족스러웠다. 목욕 후 180도 펼쳐지는 의자 위에서 담요덮고 2시간쯤 밍기적대다가 10시에 나왔다. 여행자들이 가볍게 1박하기에 좋은 듯. 근데 나는 이후부터 허리통증에 시달렸다 -_-;

이제 호텔에 짐을 맡기러 갈 시간~ 아로우 호텔은 찾아가기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어서 바짝 긴장했었는데 -심지어 난바역에서 25번 출구를 찾아가는데 1시간 넘게 소요되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난 역시 길눈이 좋달까 -_- 25번 출구를 단번에 찾아 한번도 헤매지않고 호텔에 골인 성공. 짐을 맡기고 난바의 지리를 익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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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도라쿠.. 이곳은 옛날에 왔던 곳이 아닌가!?

대학시절 오사카, 그것도 이 거리를 분명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이 희미했다. 그때도 난 일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길눈은 여전히 밝지만 기억력은 감퇴했다는 건가..

여기서부터 신사이바시역까지 아이쇼핑을 하며 걷다가 일행분을 만나기 전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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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만큼, 내 방입니다.

아로우 호텔의 방이 좁디 좁다는 말을 들었는데 혼자 머무니 그렇게 쾌적할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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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룸에서 본 풍경

다음카페에는 아로우 호텔이 위치한 곳이 아메리카무라 근처기 때문에 밤에 돌아다니면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도 했는데.. 난 워낙 추레모드로 돌아다녀서 전혀 걱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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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과 퍼펙트휩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휴족시간과 퍼펙트휩. 왼쪽 휴족시간 너무너무 유용했다. 보통 여행지에서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매우 아픈데 요것을 발바닥에 붙히면 지압과 쿨링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나중에 다른데 여행갈 때도 애용해야지.

휴식을 끝마치고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일행 분과 접선, 모스버거에서 점심을 먹었다.
모스버거 너무 유명해서 좀 기대했었는데.. 프레쉬니스 버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새롭진 않았다.

그리고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으로 이동하여 공연 장소인 오사카홀 도착. 공연 관람 후 가니도라쿠 옆 보테쥬 소혼케(http://www.wingbus.com/asia/japan/osaka/minami/botezu_sohonke/)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일행분과 헤어져 호텔로 돌아왔다. 처음 만난 것같지 않게 친숙하고 좋은 분이셔서 정말 좋았다.

둘째날.
호텔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짐은 맡기고 돌아다녔다. 공연을 봤으니 이제 남은 여행의 목적은 쇼핑뿐. JR난바역으로부터 신사이바시역까지 쭉 훑어 올라오는 것이 오늘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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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아침먹은 요시노야..

지난 일본 여행 때 그 어느먹거리보다 요시노야의 규동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에 먹을 때는 좀 짜더라. 내가 시킨게 소고기가 아니었나!? 난 규동 달라고 했는데 ㅠ_ㅠ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는 터라 메뉴판 읽기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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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가득매운 자전거들

돌아다니면서 몇번 자전거에 치일뻔했다. 얘넨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는 게 법인가봐... 인도로 질주하는 자전거들.

타케시마야 백화점으로. 지갑을 사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 타케시마야 백화점은 영 별로였다. 일본은 특이하게도 지갑을 한군데 모아놓아서 매장마다 발품 안팔아도 된다. 모든 브랜드의 지갑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타케시마야 건너편 마루이 백화점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마루이 백화점은 문을 좀 늦게 열어서 근처 상가를 돌아다녔다. 근처상가에 유명한 호라이만두, 비꾸카메라 등등 볼 것이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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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어지는 상가들

그리고 마루이가 오픈, 수십개의 지갑 중에 내 마음에 드는 것은 단 하나였다. 이 놈의 까다로움 언제쯤 고쳐지려나.. -_-; 손수건도 사서 한꺼번에 면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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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구리코 간판

지난 여행 때 바보새와 이곳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이 부근에서 뭐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거리만 걸어다녔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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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타야 서점

부탁 받았던 앨범도, 유 키앨범도 쯔타야에서 구입했다. 지난 여름 회사에 쯔타야온라인 및 쯔타야주식회사 임원진들이 방문해서 PT준비하고 그랬었는데.. 할인쿠폰이라도 줄 것이지 -_- 줄창 대접했지만 얻어낸게 없네!!

북오프에서 중고시디를 사고 싶었는데.. 오사카 북오프는 끝내 못찾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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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이 보여서 찰칵, 신사이바시스지상가의 히로스에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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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요염한 가로등

이 날 역시 줄창 걸어다녔다. 뻥아니고 난바-신사이바시 지리를 하루에 익히는 시간이었음. 다음에 방문하면 가이드까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Loft에 오니까 대학생 시절 방문했던 기억이 좀 나더라. 이 앞에서 빨간 인형이 돌아다니고 있었지..

쇼핑을 끝마치고 호텔서 짐을 찾아 난바역으로. 엄마에게 밥통을 선물해주기위해 비꾸카메라를 들렀으나 직원이 JAPAN ONLY!를 주장하는 바람에 못사왔다. 속은 나도 바보였지만..

인천으로부터 겨우 1시간 30분. 점점 좁아지는 지구를 몸소 체험한 여행이었다. 게다가 일본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다른나라 말을 쓰는 지방'쯤에 방문한 느낌이었다. 여행지에서 찍어온 사진이 20장도 안된다니.. 이젠 늙었지.. 카메라 들이밀기도 귀찮아~

여기서부턴 쇼핑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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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 퍼펙트휩, 앞머리핀, 반테린코겔, 칫솔, 썬크림, 파스, 기름종이

다음J여동이나 네이버네일동을 보고있으면.. 드럭스토어에서의 지름을 충동질 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휴족시간과 퍼펙트휩이다. 휴족시간은 대만족이었고 퍼펙트휩은 아직 써보지도 않았다; 반테린코겔은 할머니들 선물해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시더라. 저 칫솔도 회사에서 쓰는데 칫솔머리가 작아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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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펜 프릭션과 하이테크 회색!

남자친구의 요청으로 사온 지워지는 볼펜 프릭숀, 일반 유성볼펜같은데 볼펜 아래에 달린 고무로 슥슥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하이테크는 예쁜 색깔 너무 많아서 10분쯤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만 사왔다. 이젠 편지쓸 일도, 필기할 일도 없기 때문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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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 five-star 앨범

한정판을 신품으로 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인듯. 어느 음반매장에 가도 유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디케이스가 종이인건 싫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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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굿즈

펜, 열쇠고리, 가방, 사진집 등 여러가지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티셔츠를 샀다. 지금 생각하니 타올을 사는게 가장 현명했던 것 같음. 저 티셔츠 쥐시장에서 샀다고 해도 믿을 것같아 ㅠ_ㅠ 입어보지도 않았다. 고이 간직하다가 다음 콘서트때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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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나의 지갑~~

그리고 이번 일본쇼핑의 하이라이트였던 지갑~~ 겨울용으로 보여서 좀 그렇긴 하지만 너무 예쁘다. >.<
2007/11/03 12:48 2007/11/03 12:48

YUKI LIVE "5-star" TOUR

Travels | 2007/10/08 22:45

이번 여행은 온전히 유키 LIVE를 위한 오사카 여행이었다.
지난 일본 여행기 마지막 문장이 "다음에 일본에 방문할 때는 콘서트를 꼭 보기로 결정했다" 였는데 결국 그대로 이루어진 것.

주변에 유키 팬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일정까지 맞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기 때문에
함께할 일행을 오덕스러운 방법으로 찾아내어 그 분을 살포시 낚은 후, 함께 티켓을 구하기 시작.
일본 사이트에까지 가입해가며 시도했던 선행예약에서 둘다 실패했지만 천사같은 그 분의 노력으로 결국 야후 옥션에서 티켓을 구했다.

일본에 지인이 있지 않는 한, (그것도 꽤나 신경써주는 지인) 한국에서 일본티켓 구하기는 너무 힘들다. 동방신기나 팬클럽이 활성화되어있는 가수라면 모를까..
그리고 예약 방식도 이해가 안된다. 제값주고 가기위해서는 추첨에 뽑혀야 한다니!?

티켓을 구한 이후로는 비행기를 알아봤는데 티켓만 따로 구하려니 어쩐지 비행기 시간들이 애매해서 (일본에 정녕 24시간만 머물수 있는 착한 시간의 티켓들뿐) 오사카 밤도깨비 상품을 둘러보다가 비행기 티켓만을 예약했다. 숙소는 다음카페에서 공구.

10월 6일 저녁 6시가 공연시간이었기에 신사이바시역 근처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오후 3시에 일행 ㅎㄹ님을 만나 밥먹고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 역으로 이동. 지하철에서 공연장은 매우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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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쪽이 공연장, 포스가 가득한 사람들..

사실 굿즈를 사기위해 조금 일찍 온거였는데.. 왠걸 굿즈 중 티셔츠 하나는 벌써 품절. 이런 오덕후들같으니!!!!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 굿즈 판매시간이 유키 홈피에 나와있더라. 대체 너네 몇시부터 기다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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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판매하는 곳

사실 굿즈의 종류나 퀄리티가 내가 기대한 만큼의 수준은 아니라서 좀 실망했지만 기념으로 티셔츠 하나를 샀다. 근데 거짓말안하고 물건들이 정말 비싸다. 팜플렛이 4천엔, 티셔츠가 3천5백엔, 그지깽깽이 같은 가방이 2천엔이었나? 그치만 나 역시 돈을 썼으니 장사할 줄 아는 기획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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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나를 물건너오게 만든 그 티켓

굿즈를 사고 1시간쯤 앉아서 공연장의 열기를 느끼고 있었다. 유키가 입고나왔던 옷을 입고 콘서트에 오는 사람들 (즉 유키 코스프레)도 꽤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 대부분이 유키의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유키 스타일의 가발을 쓰고 온 사람도 꽤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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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입고온 관객도 있었다.. 최고.

우리나라도 이효리 콘서트 가면 팬들이 이효리 스타일로 옷입고오나? 난 내 콘서트 경험의 8할이 박효신 콘서트였기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거긴 누나들만 우글우글 (..)
일행분 왈, 일본은 콘서트를 하나의 파티장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현장에서 구입한 굿즈 티셔츠로 갈아입더라. 나중에 아레나쪽을 살펴보니 사람들 대부분이 현장에서 구입한 흰 티셔츠를 입고있었다.

암표상인 아저씨들도 몇명 보였는데 공연 2시간쯤 전에는 "남는 표 있어요?" 하면서 표를 구하더니 공연 30분전쯤부터는 "남는 표 있습니다~"면서 파는 모드로 전환. 근데 주의깊게 안봐서인지 사는 사람은 못봤다. 표 구한다고 피켓들고 서있던 아가씨는 한명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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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들

한명한명 가방까지 열어서 살펴보며 카메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공연장으로 입장.
표도 어렵게 구한거고 2층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별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너무 컸다!!! 아니 이게 뭐야....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유키의 JOY 콘서트 캡쳐로 설명해보겠다; JOY 콘서트의 경우 장소가 무도관이었지만 오사카성홀과 규모는 비슷할 것 같다.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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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는 왠지 대충 저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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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이정도로 보였다.. 유키 맞니? ㅠ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트로가 나오고 유키 등장. 노래를 네댓곡 쯤 부르고 멘트 잠깐, 다시 노래를 네댓곡 이런 순서로 진행되었다. 엄청나게 큰 유키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나중에 공연이 끝났을 때는 귀가 멍멍할 정도였다. 근데 일본어 좀 공부해야겠다.. 멘트 좀 이해하게;; 그나마 이번에는 일행님께서 중간중간 통역해주셨지만.

당황스러웠던건 뒤쪽에 스크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카메라로 유키의 얼굴을 비춰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콘서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물론 노래를 듣고 그 열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인사할때쯤은 얼굴 좀 찍어주지 ㅠㅠ

콘서트 인트로부터 곡 중간중간의 상영되었던 영상의 퀄리티는 굉장히 훌륭했지만 (엠폴로 콘서트때도 느꼈던 거지만 일본 공연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굉장히 뛰어나다는 느낌이다. 차라리 내가 만들어주고싶었던 박효신 콘서트의 영상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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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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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걸 기대했다구!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긴 멘트 없이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는 유키의 엄청난 발성과 스테미너에 놀랐지만 역시 그 귀여운 얼굴과 표정을 보는 맛이 없었기에 아쉬웠다. 이정도까지 안보일줄, 단 한번도 카메라에 얼굴을 비춰주지 않을 줄 누가 알았으랴 ㅠㅠ
그래 DVD 산다 사....... 이래놓고 도쿄공연만 DVD 나오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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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이 보고싶었는데..

어쨌든 10년을 가까이 목소리만 들었던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봤다는 것에 대해서 감격했고, 내가 손꼽아 좋아하는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그녀의 콘서트의 일부가 된다는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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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의 학춤도 함께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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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아레나 사람들..

2층에서 공연을 보다보니 관객의 메인이 되는 아레나 부분이 자동적으로 시야에 들어오는데 그 열기가 과히 엄청났다. 다들 신들린 것 같아..

무엇보다 대단한건 저 수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유키의 카리스마였다. 당사자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부담감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셀러브리티의 인생이겠지만.

표가 매진된 후에 입석티켓도 판매했다고 하는데 덕분에 2층 뒤쪽으로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보고보니.. 어차피 아레나 사람들부터 2층 사람들까지 누구도 앉지 않는다. 의자가 원래 필요없다는 것 -_- 쌍안경을 준비한다면 입석도 나쁘지 않다 ;;

아..끝났나? 라고 생각될 쯤에 앵콜 나와서 불러주는 센스. 노래를 워낙 많이 불러줘서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나와서 두곡 쯤 더 불러줬다. 생일축하 노래로 앵콜을 요청하는 센스있는 팬들. (이번이 솔로데뷔 5주년 기념 콘서트여서 케익도 나오고 무대에 촛불도 있었다.)

일행분과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로 추정)가 내 유키 쇼핑백을 보고 "우리들도 유키 콘서트를 위해 ~~에서 왔어요.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물었는데 순간 당황해서 나는 그저 니홍고워 와까리마셍으로 대처 ... 근데 이 공연때문에 지방에서 오사카로 원정온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다음날 호텔 아침식사할때도 한 그룹 보고.

나 말고도 한국에서 간 사람이 있었을까는 의문이다. 유학생이라면 모를까.. 가기전에 JUDY AND MARY 팬클럽을 쫙 돌아봤지만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곳이 없었기때문에 ㅠ_ㅠ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져서 공연 한번 해주러 왔으면 좋겠다. 아니 그저 악수회라도 좋아!!

다음 공연은 무조건 아레나로! 굿즈는 무조건 수건이다!! (점점 오덕화되어가고 있는 나)

2007/10/08 22:45 2007/10/08 22:45

YUKI ♥

everyday | 2007/08/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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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콘서트티켓은 고마우신분의 도움으로 구했고
이제 티켓과 호텔만 잡으면 된다.

이것도 비수기라 별 문제 없을 듯.
모든 것을 판매하는 쥐시장에서 구입 예정 ㅋ

단지 주말동안 도깨비로 다녀오는거라 토요일 일정은 완전 빡셀것 같다.
점심때쯤 호텔에서 쉬고 콘서트 보러가야지..

오랫만에 두근두근하는중
같이 가도 좋지만
혼자라도 괜찮다 으하하

2007/08/31 18:02 2007/08/31 18:02

YUKI LIVE "5-star"

everyday | 2007/08/10 17:45

【라이브 정보】스페셜 라이브 「YUKI LIVE "5-star" 」결정! (2007.7.5)

YUKIweb (을)를 람의 여러분, 정말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마침내 2년만의 원맨 라이브가 결정입니다!솔로 활동 5주년이라고 하는 메모리얼인 해의 스페셜 라이브.신곡은 물론, 지금까지의 대표곡도 충분히피로해 주는 것은!?  자세한 정보는 계속해YUKIweb 그렇지만 전언 해 나갈 것 이므로 기대 주세요!

YUKI LIVE “5-star ”

10/6 (토)오사카성 홀

OPEN 17:00/START 18:00
INFO  시미즈음천06-6357-3666

10/7 (일)오사카성 홀
OPEN 16:00/START 17:00
INFO  시미즈음천06-6357-3666

11/1 (목)일본 무도관
OPEN 18:00/START 19:00
INFO  HOT STUFF PROMOTION  03-5720-9999

11/2 (금)일본 무도관
OPEN 18:00/START 19:00
INFO  HOT STUFF PROMOTION  03-5720-9999

티켓 일반 발매일 9/2 (일)지정 ¥6,825  입석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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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갈구하던 중에
문득 생각나서 유키의 홈페이지를 갔더니 공연을 한다고 한다 오오!! ㅠ_ㅠ
(위 글은 번역기로 돌린 것)

도쿄공연은 왜인지 모르게 평일이라서 아슬아슬 할수도 있으니까..
오사카성에서 하는 공연을 가야겠다.

예매해 줄 사람도 구해야되고.. 공연의 동반자도 구해야겠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동시대에 살고있는데 한번도 공연을 못갔다는 것이 말이 되나!
게다가 이런 이벤트를 위해 돈을 벌고있는것이 아닌가! (..)

여하튼 같이 공연 가실분.. 연락바람! ㅋ

2007/08/10 17:45 2007/08/10 17:45

변함없는 YUKI

everyday | 2006/10/13 14:13

지난 달, 나도 모르게 발매된 유키의 새앨범 WAVE

바로 전 앨범 JOY가 라이센스로 발매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CD로 구하고자 구입을 무한히 미루고 있었다. 나같은 사람들때문에 분명 별로 안팔렸을거야, WAVE는 라이센스로 나오지도 않았겠지..라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이럴수가 발매되어있다!??!

얼른 라이센스 앨범을 구입해서 언젠가는 YUKI의 콘서트가 한국에서 성사되길 기대해야겠다. 사실 일본 콘서트도 시간만 맞으면 꼭 가고싶은데 안되는 일어로 콘서트 일정을 체크하기가 쉽지않다. 누가 우연히 알게되면 전해주면 감사하겠음.
2006/10/13 14:13 2006/10/13 14:13

요즈음

everyday | 2005/09/04 19:16

9월 1일 개강 이후로 매일 시간표 수정에 바빴다.
결국 어찌어찌 대강 해결한 듯 싶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주5파는 어쩔수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전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로 변경했달까
1시간 15분 수업들으러 3시간 움직여야 하는 날을 하루로 줄인것이 포인트! 였다;

졸업할 때까지 우리과 수업만 듣고싶었는데
역시 ㅊㅇ의 압박으로 경영복전을 시작하면서 ..
이번 학기는 상당히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듯
그래도 수업 하나쯤은 들으면서 뭔가 만들고 싶었는데 섭섭.

요새 즐겨듣는 음악은 YUKI 3집! 3집 아주 좋다. 갈수록 좋아지는 그녀의 음악이라니 ㅠ_ㅠ
사실 앨범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디에 포스팅 된거 보고 뒤늦게 구했다.
슬픈소식도 들었는데 허니와클로버 오프닝에 터치 주제가에 잘 나가고 있는듯하여 기쁨

다음 유키 콘서트 가는 것이 최근 내 목표다. 힘내자!

귀염만땅의 유키님

2005/09/04 19:16 2005/09/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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