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 five-star TOUR 2

Travels | 2007/11/03 12:48

이번 포스팅은 일정 위주로 작성.

항공권 - 롯데관광 오사카 밤도깨비 투어 항공권 only \285,000 (TAX 포함)
숙소 - 오사카 ARROW HOTEL 싱글룸 1박 \49,410 (조식포함)
일정 - 2007/10/06-2007/10/07 (1박 2일)

단 하루 묵고오는 일정이었기때문에 숙소도 항공권도 모두 저렴한 것으로 골랐다. 숙소는 다음카페 j여동(http://cafe.daum.net/japanricky)에서 공구했는데 가격도 그렇고 호텔의 위치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공연을 위한 여행이지만 막상 비행기타고 가려니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는.
여행을 위한 책자는 윙버스의(http://wingbus.com) 오사카 미니가이드.

윙버스의 오사카 미니가이드는 맛집을 찾기에는 좋았으나 상세지도는 부실했다. 사실 상세지도를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얻으려고 했었는데 도착한 시간이 새벽이었던 만큼 인포메이션 센터의 문이 닫아있었다. OTL 그나마 디카로 찍어서 인쇄해간 상세지도 한페이지가 있었길래 망정이지..

밤도깨비는 여행지에서의 시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인천공항으로의 교통편이 자가용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오빠무상택시를 이용했다. 기름 값과 공항 톨게이트 비를 생각하면 일반 티켓이 나을지도; 새벽 4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 5시 40분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래저래 수속을 하고 나와 난바로 향하는 지하철 난카이센을 타고 난바역에서 환승, 동물원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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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센에서 최홍만을 보았다.

하필이면 여행 전날 회사 체육대회를, 그것도 천안에서 하는 바람에 오후 10시쯤 집에 도착한터라 잠을 한숨도 못잤다. 호텔의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저녁 공연을 위해 반드시 쉬어야 했기에 급하게 찾아낸 곳이 동물원역에 위치한 스파월드.

스파월드(http://www.wingbus.com/asia/japan/osaka/tennoji_area/spa_world/)는 세계각국의 목욕탕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목욕탕이다. 평소에는 꽤나 비싼데 마침 천엔 행사중이어서 두배로 만족스러웠다. 목욕 후 180도 펼쳐지는 의자 위에서 담요덮고 2시간쯤 밍기적대다가 10시에 나왔다. 여행자들이 가볍게 1박하기에 좋은 듯. 근데 나는 이후부터 허리통증에 시달렸다 -_-;

이제 호텔에 짐을 맡기러 갈 시간~ 아로우 호텔은 찾아가기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어서 바짝 긴장했었는데 -심지어 난바역에서 25번 출구를 찾아가는데 1시간 넘게 소요되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난 역시 길눈이 좋달까 -_- 25번 출구를 단번에 찾아 한번도 헤매지않고 호텔에 골인 성공. 짐을 맡기고 난바의 지리를 익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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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도라쿠.. 이곳은 옛날에 왔던 곳이 아닌가!?

대학시절 오사카, 그것도 이 거리를 분명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이 희미했다. 그때도 난 일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길눈은 여전히 밝지만 기억력은 감퇴했다는 건가..

여기서부터 신사이바시역까지 아이쇼핑을 하며 걷다가 일행분을 만나기 전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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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만큼, 내 방입니다.

아로우 호텔의 방이 좁디 좁다는 말을 들었는데 혼자 머무니 그렇게 쾌적할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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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룸에서 본 풍경

다음카페에는 아로우 호텔이 위치한 곳이 아메리카무라 근처기 때문에 밤에 돌아다니면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도 했는데.. 난 워낙 추레모드로 돌아다녀서 전혀 걱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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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과 퍼펙트휩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휴족시간과 퍼펙트휩. 왼쪽 휴족시간 너무너무 유용했다. 보통 여행지에서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매우 아픈데 요것을 발바닥에 붙히면 지압과 쿨링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나중에 다른데 여행갈 때도 애용해야지.

휴식을 끝마치고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일행 분과 접선, 모스버거에서 점심을 먹었다.
모스버거 너무 유명해서 좀 기대했었는데.. 프레쉬니스 버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새롭진 않았다.

그리고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으로 이동하여 공연 장소인 오사카홀 도착. 공연 관람 후 가니도라쿠 옆 보테쥬 소혼케(http://www.wingbus.com/asia/japan/osaka/minami/botezu_sohonke/)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일행분과 헤어져 호텔로 돌아왔다. 처음 만난 것같지 않게 친숙하고 좋은 분이셔서 정말 좋았다.

둘째날.
호텔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짐은 맡기고 돌아다녔다. 공연을 봤으니 이제 남은 여행의 목적은 쇼핑뿐. JR난바역으로부터 신사이바시역까지 쭉 훑어 올라오는 것이 오늘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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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아침먹은 요시노야..

지난 일본 여행 때 그 어느먹거리보다 요시노야의 규동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에 먹을 때는 좀 짜더라. 내가 시킨게 소고기가 아니었나!? 난 규동 달라고 했는데 ㅠ_ㅠ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는 터라 메뉴판 읽기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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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가득매운 자전거들

돌아다니면서 몇번 자전거에 치일뻔했다. 얘넨 자전거가 인도로 다니는 게 법인가봐... 인도로 질주하는 자전거들.

타케시마야 백화점으로. 지갑을 사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 타케시마야 백화점은 영 별로였다. 일본은 특이하게도 지갑을 한군데 모아놓아서 매장마다 발품 안팔아도 된다. 모든 브랜드의 지갑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타케시마야 건너편 마루이 백화점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마루이 백화점은 문을 좀 늦게 열어서 근처 상가를 돌아다녔다. 근처상가에 유명한 호라이만두, 비꾸카메라 등등 볼 것이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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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어지는 상가들

그리고 마루이가 오픈, 수십개의 지갑 중에 내 마음에 드는 것은 단 하나였다. 이 놈의 까다로움 언제쯤 고쳐지려나.. -_-; 손수건도 사서 한꺼번에 면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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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구리코 간판

지난 여행 때 바보새와 이곳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이 부근에서 뭐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거리만 걸어다녔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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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타야 서점

부탁 받았던 앨범도, 유 키앨범도 쯔타야에서 구입했다. 지난 여름 회사에 쯔타야온라인 및 쯔타야주식회사 임원진들이 방문해서 PT준비하고 그랬었는데.. 할인쿠폰이라도 줄 것이지 -_- 줄창 대접했지만 얻어낸게 없네!!

북오프에서 중고시디를 사고 싶었는데.. 오사카 북오프는 끝내 못찾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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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이 보여서 찰칵, 신사이바시스지상가의 히로스에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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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요염한 가로등

이 날 역시 줄창 걸어다녔다. 뻥아니고 난바-신사이바시 지리를 하루에 익히는 시간이었음. 다음에 방문하면 가이드까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Loft에 오니까 대학생 시절 방문했던 기억이 좀 나더라. 이 앞에서 빨간 인형이 돌아다니고 있었지..

쇼핑을 끝마치고 호텔서 짐을 찾아 난바역으로. 엄마에게 밥통을 선물해주기위해 비꾸카메라를 들렀으나 직원이 JAPAN ONLY!를 주장하는 바람에 못사왔다. 속은 나도 바보였지만..

인천으로부터 겨우 1시간 30분. 점점 좁아지는 지구를 몸소 체험한 여행이었다. 게다가 일본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다른나라 말을 쓰는 지방'쯤에 방문한 느낌이었다. 여행지에서 찍어온 사진이 20장도 안된다니.. 이젠 늙었지.. 카메라 들이밀기도 귀찮아~

여기서부턴 쇼핑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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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 퍼펙트휩, 앞머리핀, 반테린코겔, 칫솔, 썬크림, 파스, 기름종이

다음J여동이나 네이버네일동을 보고있으면.. 드럭스토어에서의 지름을 충동질 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휴족시간과 퍼펙트휩이다. 휴족시간은 대만족이었고 퍼펙트휩은 아직 써보지도 않았다; 반테린코겔은 할머니들 선물해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시더라. 저 칫솔도 회사에서 쓰는데 칫솔머리가 작아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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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펜 프릭션과 하이테크 회색!

남자친구의 요청으로 사온 지워지는 볼펜 프릭숀, 일반 유성볼펜같은데 볼펜 아래에 달린 고무로 슥슥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하이테크는 예쁜 색깔 너무 많아서 10분쯤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만 사왔다. 이젠 편지쓸 일도, 필기할 일도 없기 때문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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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 five-star 앨범

한정판을 신품으로 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인듯. 어느 음반매장에 가도 유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디케이스가 종이인건 싫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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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굿즈

펜, 열쇠고리, 가방, 사진집 등 여러가지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티셔츠를 샀다. 지금 생각하니 타올을 사는게 가장 현명했던 것 같음. 저 티셔츠 쥐시장에서 샀다고 해도 믿을 것같아 ㅠ_ㅠ 입어보지도 않았다. 고이 간직하다가 다음 콘서트때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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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나의 지갑~~

그리고 이번 일본쇼핑의 하이라이트였던 지갑~~ 겨울용으로 보여서 좀 그렇긴 하지만 너무 예쁘다. >.<
2007/11/03 12:48 2007/11/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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